논문을 쓰다보니
어떻게 써야할지 너무 막막해서
내가 하고있는것을
기억을 더듬어 작성하려고함
1. 논문의 첫번째는 그래서 니가 말하고 싶은 것이 뭔데
교수님과의 미팅에서 흔히 이런 대화가 오간다.
학생 say.
양적연구)저는 이것을 독립변인으로 해서 이런 종속변인을 연결해서 연구하고 싶습니다.
질적연구)저는 이런사람들이 이런생각을 하는 것이 궁금해요.
교수님 say.
그래서 니가 하고 싶은 말이 뭔데?
학생 : 그냥 보고 싶은데요....................(침묵후 다음약속 잡기)
몇달간의 방황 끝에 교수님이 하신 말이 뭔지 이제야 조금 알게 된것 같아 기록하려고함
논문에서는 그래서 니가 하고 싶은 말이 뭔데가 가장 중요하다.
그것은 그 논문의 결론이 아니다.
내가 하고 싶은말은
이 상황, 현실, 연구, 조사, 설문지 등등의 소재를 뛰어넘어
진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적는 것이다.
나는 교육사회학이니 이런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
1) 저는 교육이 본인의 능력에 맞게 결과가 나왔으면(공정했으면) 좋겠습니다.
1-1) 저는 부모의 경제적 배경이 자녀의 학생에 시험 성적에 영향을 주는 것이 꼴보기 싫어요.
2) 저는 차별받지 않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1) 제가 살아보니 어쩔 수 없는 것에 의해서 차별을 받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자신의 잘못이 아닌데 차별하는 경우는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3) 저는 교사들이 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3-1) 요즘 직업적으로 교사가 되려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저는 교사가 영혼을 다해서 아이들을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등등
소재나 연구방법(양적, 질적), 현상이 아닌
진짜로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을 찾고, 거기서 부터 출발해야 한다.
내가 진짜 말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
난. 자기의 일에 최선을 다해야한다. 가 내가 하고 싶은 말인듯 하다.
또 생각나면 2편도 적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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