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블로그를 훔쳐보는 주변인이 많아졌다. 사실 보는줄 얼마전에 알았다. 인스타보고 왔단다 인스타에 그런걸 왜 적어놨는지 모르겠다. 투데이 올리고 싶었나? 인스타도 사실 거의 안하는데. 뭐 이래나저래나 공개학습노트이니 보던말던, 본다고 나빠질것도 없고 부끄러울것도없고 원래 그럴 목적으로 만든 블로그이다. 새학년이되었고, 6부장에 과학정보 담당이다 과학정보가 은근 할일이 많은듯 없다. 뭐 처음업무가 그렇듯, 일을 해가면서 배우고 있다. 과학실을 리모델링해서 꾸미고 있고 오늘도 어떤 선생님이 타블렛을 빌려가고 싶다고해서 뭔 기기관리시스템에 있는 대여 탭에 처음 들어가봤다. 작동안하는줄알았는데 작동하는 탭이더라. 6학년이니까 수학여행도 준비중. 생각보다 학교예산에서 1인당 지원하는 금액이 얼마 안된다. 고작..
내가 사는 이야기/2020. 정선초로 복직 검색 결과
이런 그간 블로그에 소홀했더니 운치분교 스토리가 처음 전입했다 다음 블로그가 마치며이다 ㅋㅋㅋ 이미 운치분교는 떠났다. 복합적인 이유가 있었다. 1. 학교에 교직원이 2명이었는데 솔직히 잘 맞지 않았다. 2. 와이프가 아침에 애들 2명을 각 다른 어린이집에 등원시키고 자신도 출근하기에 매우 힘들어했다. 대표적인 이유는 위 2가지 였던것 같다. 솔직히 반년이 지난 이 타이밍에 기억이 잘 안남 기억이 나는 몇 사례를 돌이켜보자. 1. 처음갔을때 걱정했던 라돈. 여름엔 괜찮았는데 겨울엔 진짜 죽을맛이었다. 모르면 괜찮은데 측정기를 보는것이 습관화 되어있었다. 그냥 기분이 나빴고, 매일 등교후 학교 밖에서 일정시간 기다렸다가 들어갔다. 교사는 어차피 잠깐있으니 괜찮은데, 학생들은 6년내내니 문제가 생기면 어쩌다..
2020년 솔직히 꿀이었다. 혁신의 해였지만 혁신하지 않으니 이렇게 편할 수 없었다. 혁신을 하지 않으면 도태될것 같은 불안감을 심어주는 것이 이 시대의 통치성이다(feat. 누구더라.? 공부를 하도안하니 이름까먹음) 이것에 저항하려고 일부러 혁신하지 않은것은 아니었지만 시대의 흐름을 쫓아가는것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공무원의, 교사의 특권 그래도 열심히 줌으로 수업하고 이리저리 아무것도 안한건 아닐테다. 내신을 냈는데, 운좋게 1지망 낸 학교가 당첨 운치분교, http://m.map.naver.com/search2/site.naver?query=%EC%9A%B4%EC%B9%98%EB%B6%84%EA%B5%90&sm=hty&style=v5&code=12056991#/map 예미초등학교 운치분교장 예미초..
우리집 컴퓨터는 원래 어떤 티테이블에 올려져있었는데 컴퓨터 책상을 샀다. 컴터를 좀 해볼까 하고 요즘 허리도 안좋고 해서 그냥 높이조절되는걸로 샀는데 이게 은근 꿀템이다. 컴퓨터 책상을 아이들 놀이방에 두었다. 그러다보니 애들 놀 공간이 적을까 걱정이다. 160cmX70cm 를 사서 이게 부피가 생각보다 크다(책상위공간이 넓다. 좀 보태면 교실 책상정도?) 아무튼, 이것의 장점은 높이조절인데 이게 최대 위로 올렸을때 118인가? 그정도 높이까지 올라가게 된다. 원래는 앉아서 일하다가 서서 일하라고 만들어 놓은 것인데(일의 노예) 이걸 최대로 올려놓으면 아이들이 머리를 다칠일도 없고, 놀이 공간도 넓어지는 효과가 있다. 심지어 책상 아래에 아무것도 놓지 않으니 아이들에게 아늑한 느낌까지 준다. 개이득이다...
아 얼른 코로나가 끝났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가? 얼른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되뇌이고 있는가? 여기서 말하는 일상은 코로나 이전에 평화롭던 시절을 의미하는가? 그렇다면 무언가 잘못되었다. 이번 평창 올림픽으로 강원도의 여러 인프라가 50년 앞당겨졌다고 이야기한다. KTX, 고속도로 등등은 절대로 생길리가 없어 보이는 강원도에 여러 인프라를 구축해 주었다. 코로나도 마찬가지다. 고속도로가 생겼는데 (구)국도로 다니지 않듯, 온라인 수업이 가능한데 궂이 오프라인 수업이 필요할까? 라고 말하면 두단계 앞서나가는 것이니, 오프라인 수업과 온라인 수업의 장단점이 있다 정도로 이야기해보면 어떨까? 이미 온라인에는 많은 컨텐츠들이 있고, 학생들은 학교에서 교사에 의해서 수업받는 것을 더이상 고정불변한 것..
한국에서 외국인을 만났을때 베이비붐 세대 : 야 저기가서 말좀 걸어봐 X세대 : 하우알유? 아임파인 땡큐 앤쥬? Y세대(밀레니얼 세대) : 하와유, 하우즈잇 고잉? 웨얼알유 프롬? Z세대 : 안녕? 그 사람이 말하길 베이비붐 세대는 외국인은 낮선존재, X세대는 교과서에서 배운대로 하는 존재, Y세대는 외국어를 기본교육으로 배웠기에 좀 자유롭게 대화를 시도하는 세대라 한다. 그러나 충격적인것은 Z세대는 한국어로 물어본다는 것이다. 외국인을 외국인으로써 대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를 만난것처럼 한국어로 물어본 후에 혹시 한국어를 못한다면 그때부터 외국어로 대화한다고 한다. ----------------------------------------------------------------------
어쩌면 우리는 성공과 실패가 아니라 죽을 때까지 다가오는 문을 하나하나 열면서 살아가는 것 같다고, 오히려 성공은 자신이 그 순간에 부여하는 의미에 달린 문제라고 말이다. 출처: https://berkeleyopinion.com/699?category=391926 [BERKELEY OPINION] 얼마 전에 행복이란 무엇인가 라는 책을 읽었다. 더 정확하게는 훓어 보았다. 정치란 무엇인가 평등이란 무엇인가 등등 대학원에서 느낀 무엇인가류의 책에 대한 감동이. 이번 책에서 행복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통하여 난 지금 행복하다라는 결론이나, 이렇게한다면 행복하다고 여길 수 있다라는 결론을 얻고싶었고. 그것이 행복이란 무엇인가 라는 책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어졌다. 도대체 행복이란 무엇일까. 그 책에서 내가 생각..
뭐 변한다 어쩐다 말도 많지만 그래도 필요한 사람도 있고 나도 어떻게 되나 한번 돌이켜 보고 싶어서 정리 해두려함. 파견 2년은 정말 승진쪽으론 마이너스, 구분 종류 월 점수 상한 걸리는 기간(개월) 특이사항 공통가산점 교육부 연구학교 0.021 1.25 59.5(5년) 재외국민교육기관 (해외파견) 0.021 0.75 35.7(3년) 직무연수 0.08 1.00 12.5년 (4학점) 학폭 0.1 1 10년 강원도 벽지 가 0.054 2.55 47.2(4년) 나 0.044 57.9(4.8년) 다 0.32 78.6(6.6년) 라 0.22 115.9(9.6년) 농어촌 가 0.016 0.95 59(5년) 나 0.0145 65(5.45년) 다 0.0135 70(5.8년) 라 0.0120 79(6.59년) 보직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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