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얼른 코로나가 끝났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가?

 

얼른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되뇌이고 있는가?

여기서 말하는 일상은 코로나 이전에 평화롭던 시절을 의미하는가?

 

그렇다면 무언가 잘못되었다.

이번 평창 올림픽으로 강원도의 여러 인프라가 50년 앞당겨졌다고 이야기한다.

KTX, 고속도로 등등은 절대로 생길리가 없어 보이는 강원도에 여러 인프라를 구축해 주었다.

 

코로나도 마찬가지다.

고속도로가 생겼는데 (구)국도로 다니지 않듯, 온라인 수업이 가능한데 궂이 오프라인 수업이 필요할까?

라고 말하면 두단계 앞서나가는 것이니, 오프라인 수업과 온라인 수업의 장단점이 있다 정도로 이야기해보면 어떨까?

 

이미 온라인에는 많은 컨텐츠들이 있고, 학생들은 학교에서 교사에 의해서 수업받는 것을 더이상 고정불변한 것이라 여기지 않을 것이다.

이미 많은 학생들이 e학습터의 컨텐츠로 교육을 해보았으며, 유튜브의 유명한 선생들이 제작해 놓은 영상들을 퍼온 교사 덕분에 

교과지도라는 교사의 무기를 스스로 놓아버린 교사들에게 

그들의 존재가치는 무엇일까?

생활지도라고 이야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방송에서 출산율 이야기를 하는데, 특이한 것은 예전보다 학부모의 연령폭이 넓어졌다고 한다.

예전에는 이 학생의 학부모의 나이는 이정도라는 생각이 있었다면, 지금은 유치원 운동회만가봐도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하다.

그속에서 존재할 수 밖에 없는 다양한 문화의 조합이, 자연스러운 다양성의 발견이 아이들을 다양성을 존중할 수 있는 인간으로 만들어 줄테니

일괄적인 교사하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사회화는 더이상(아니 예전부터) 더이상 스탠다드한 놈으로 받아들여지지 못할 것이다.

내일 모레 비욘드 코로나라는 책을 가지고 교사들과 이야기한다. 

난 그들을 자극할 하나의 어그로꺼리를 얻었다.

벌써부터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