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만약에 말이야

네가 죽지 않는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 정말 생각해볼 만한 문제이다.

이 책(사람 장소 환대) p.22 에서는 관조적인 삶의 방식을 가지고, 불멸의 작품을 만드는데 인생을 사용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예를 들자면, 불사의 삶 앞에서 무한한 배움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세상의 모든 지식을 배울 수 있을 것이고, 그것을 집대성한 단 한 권의 책(이것은 전체 도서관의 책들을 합친 것과 맞먹는)을 쓰겠다고 이야기하며

영생은 자신의 기원이자 목표로 귀환할 수 있을 것이라 이야기한다.

 

종교에서 말하는 영원한 삶, 천국이라고 말하는 영원의 공간은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 정진할 수 있는 공간으로써 의미를 가지게 되는데

그곳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

영생을 믿는 사람이나, 영생을 믿지 않아도 자신의 목표로 귀환하고 싶은 사람은

한 번쯤 생각해볼 만한 문제인 듯하다.

 

그렇다면 반대로 영생하지 않더라도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의 기원이나 본질적인 목표는 있을 것이고

그것을 위해 살아야 하는 것이 맞지 않는가.

이것을 우리는 운명이라고도 부르고, 소명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삶의 근본 목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너의 삶의 근본 목적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