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적연구를 손교수님이 말하시길

망치로 비유한다.

 

망치로 어느 못을 쳐야할지가 중요하다고 항상 이야기 하신다

이말인 즉슨 논문 분석 프로그램들이 숫자만 입력하면 

무조건 결과를 보여 주기 때문에 엉뚱한 값을 넣어서는 곤란하다는 말이다

 

예를들어( 존나 흔해빠진 예지만)

발 사이즈랑 키에 대하여 상관분석과 회귀분석을 한다고 치자

발사이즈랑 키는 실제로 상관이 있게 나오기 때문에 그 상관계수를 가지고 회귀분석을 해서 R2값을 구했다고 치자

그러면 엉뚱하게 발사이즈가 키에 영향을 준다는 논문이 완성된다.

이것을 경계하라면서 어느것을 넣을지 이론적으로 고민하라는 말씀이신듯 하다.

 

하지만 나는 그때 다른 이야기를 했다. 

'어떤 망치를 써야 하는지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망치

그러니까 나의 목적을 위하여 어떤 통계기법을 사용해야하는지를 알아야

이 변수들을 통하여 나의 연구 목적에 맞는 결론을 도출해 낼 수 있지 않을까?

 

내가 이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A B C세가지 변수가 있다고 치면

A B 를 독립변수로하고

C를 종속변수라고 했을때

 

이것을 가지고 다중 회귀분석을 하는것이랑

조절효과 모형을 사용하는 것이랑 어떤차이가 있는지 궁금하기 때문이다.

물론 연구의 결과에서 다중회귀분석은 A 와 B에 각각 영향력을 검증하여 하나를 통제했을때 다른것의 영향력을 알고 싶을때 사용하고

조절효과모형은 A가 C에 영향을 주는데 중간에 B가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검증하는 모형인데

 

내마음대로 다중회귀를 할꺼야, 조절효과를 할꺼야 정할 수 있는건지 아닌지 정말 궁금하다.(선행연구를 바탕으로 해야겠지만-선행연구 계속 따라하다가는 연구모형표절이다)

 

그러다보니 애매한 마음이 든다

독립변인 2개를 가지고 이게 공선성이 높다고 나오면 매개모형으로가고

공선성에 문제가 없으면 중다회귀로 갈까 막 이러면서 말이다.

 

사회과학에서 딱 떨어지는 것이 어디있겠나 나도 이렇게 나태하게 생각해본다.

 

 

아그래서 결론은 내가 하려는건

연구 모형들을 정리하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모형을 찾기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