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를 어느정도 하다보면

연봉이 4600이 넘게된다.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다. 더 많이 받는 직업도 있고 적게 받는 직업도 있고.

 

나도 아직 가보지 못한 4600의 기록이지만 가끔 주변에 보면 4600넘어서 세금폭탄 맞았다는 이야기를 공연히 듣곤 한다.

 

뭐랄까... 흠... 생각보다 소득과 세금은 그렇지 않은데 말이다.

 

위의 표를 살펴보자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아 난 연봉이 5천이니까 24%가 세금이구나!!

5천만원 X 24%니까 세금만 천만원이 넘네 헉

4599만원이면 좋겠다 ㅜㅜ 15%네.................

 

이것은 완전히 틀린 생각이다.

위의 표를 자세히 본다면 알수 있지만

연봉이 5천만원인 경우에

0만원에서 1200만원 까지 1200만원은 6%,

1200만원에서 4600만원, 3400만원에 대해서는 15%

3600에서 5000만원, 400만원은 24%가 적용된다.

 

때문에 내가 내야될 세금은 과표를 넘었다고 해서 전체의 비율이 오르는 것이 아니라

4600만원 이상 부분에 한해서 24%의 세금이 적용되는 것이다.

 

하지만, 꿈을 버릴 순 없다. 내가 5천만원을 벌었지만 400만원에 해당되는 나의 소득이 24%의 구간이 아니라 15%의 구간에 걸릴수 있다면 연말정산할때 9%의 이익이 생기게 된다.

5천만원의 소득을 받았지만 이것을 4600만원으로 속일 수만 있다면(?)

400만원에 대해서 24%의 세율이 아닌 15%의 세율, 즉 9%의 이득을 볼수있다.

단순 계산만 해도 4백만원의 9퍼센트니까 36만원 정도의 이득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앞으로 합법적으로 나의 소득을 줄이는 방법을 적으려고 한다.

그것이 바로 연말정산이다. 그 비법에 대해서는 추후 더 적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