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걸 제일 잘 아는데 먼저 썻어야 했는데 늦었다.
이것만 쓰고 오늘 자야지
자동차 보험이다. 말도많고 탈도 많은 보험이다.
그것도 그럴것이 보험사는 많은데 매년 다시 들다보니
서로 뺏어먹기가 혈안이 되어있다.
그래서 티비에 매일 광고도 나오고 김연아도 나오고 뭐 상쾌해~ 뭐이러면서 다들 나오는게 이 보험이다(시장이 큰가봄).
그것도 그럴것이 보통 40~60만원 사이의 보험료를 많이 낸다. 뭐 20대면 100만원넘기도하고 200만원넘기도 한다.
그래서 보험에 대해서 살펴보고 자려고한다.
많이 아는 만큼 길게 써질듯 하다.
0. 어떤 회사를 가입해야 할까?(사실 1이라 적어야 하는데 나중에 추가하느라 그냥 0으로 씀)
통계를 보험 우리나라 가입자 1위는 삼성화재이다. 전체의 20프로 정도라 알고 있다
보험사가 10개가 넘는데 20프로가 삼성이라니 사실 엄청난 숫자이다.
확률적으로 내가 삼성에 가입했다면 상대 삼성화재에 보험에 가입한 차가 와서 박을 확률이 1/5이다.
우연히 삼성vs삼성이 붙었다고 치자. 사고처리 담당자 한사람이 알아서 할것이다. 그렇다면 적당히 둘다 자부담 높게 처리할 확률이 높다. 보험은 전에도 말했듯 미지의 영역이라 왠만하면 분쟁 발생시 법조인의 조력을 받도록 하자.
그렇다고 삼성에 가입하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삼성은 전국에 직영망을 가지고 있다. 아마 울릉도같은 도서벽지에서 박아도 삼성화재 담당자는 달려올 것이다.
근데 중소보험사(교사들이 많이하는 에듀카, 등등)은 시골로 갈수록 담당자가 없다.
결론적으로
내가 자동차 사고에 대해 잘모른다면 메이저 보험사를 들어라(삼성, 현대, kb, 동부?)
반대로 내가 사고에 대해 안다면 중소보험사가 나을 수 있다.
사고가 났을때 상대가 메이저 보험사라면 생각보다 피곤하다.
담당자가 달려와서 카센타에가도 이건 왜 고쳐줬어요 라고 말한다. 그래서 카센터에서도 보통 물어본다. 상대 보험사가 어디래요?(삼성 or other로 갈린다)
상대가 중소보험사라면 루즈하다. 보통 사진한장 보내주고 끝이다(후하게 처리해준다).
아!
보통 사고났을때 카센터를 잘 모르면 보험회사랑 연결된 카센터에서 전화가 온다.
왠만하면 가지말자. 보험사랑 한통속이다. 잘 안고쳐주려고한다.
차라리 모르는 1급 공업사를 가자. 공장 들어가면 더 좋고(오래걸린다).
렌트카를 빌리면 오래걸리던 말던 상관없다(자차사고의 경우는 렌트카 특약을 들자).
1. 가입루트
가입루트는 요즘 다양하다
윤아가 나와서 DB는 카톡으로도 가입이 가능해요~ 뭐 이러면서 광고하기도 한다.
얼마전에 카톡으로 가입하는 지인을 보았다. 편하긴 편하더라.
기본적으로 설계사가 있다. 물론 설계사는 제일 비싸다. 손품이 드니 그런가 보다.
정말 저렴하게 해준다는 설계사도 만나봤는데 그래도 인터넷 다이렉트보단 비싸더라.
돈때문에 싸게 가입하려는 사람은 무조건 다이렉트도 달려라. 그게 제일 싸다. 모바일이든 인터넷이든
2. 가입시 특전
가입할때보면 주유권을 주기도하고 카드사에 따라서 몇만원할인이 붙기도 한다.
이것도 집토끼는 혜택을 잘안준다. 갱신하는 사람에겐 별로 없음
시세는 30만원이상시 3만원이면 적당하다.
※ 보험료가 60만원이상인 사람도 있을것이다.
그런사람은 30만원씩 2개의 카드로 나누면 3만원+3만원의 특전이 있다(결제단계에서 확인가능하다.꿀팁인정?)
그외에 cjmall에 가면 여러 보험사들의 견적을 내고
다 해보면 5만원정돈 벌수 있다(견적만으로)
cjmall을 추천하는 이유는 견적을 모은 돈을 모아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cjmall 적립금으로 준다.
물론 난 안한다.
다른 사이트지만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이것도 시세가 있다. 어느날은 더 많이 준다. 그런데 내 갱신날짜는 이벤트 날짜에 걸릴 일이 없다.
이런걸 도와주는 착한 사람도 있다.
예전 자료를 하나 첨부해야겠다.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money&no=322995
이런식으로 정리해주는 고마운 사람들도 있다. 예전자료니 참고만 하길 바란다.
아~ 이건 명의당 연1회만 가능하다(차가 2대라도 한번만 가능하다) 그러니까 차가 2대라면 두사람 명의로 견적내면된다.
3. 어떤걸 넣고 어떤걸 빼야하나?
자동차 보험 설계 부분을 찾아봐야 한다.
명색이 짠선생 짠테크인데 뭐 주행거리 약정해서 싸게 운전하세요. 이런걸로 팁이라고 올리지 않는다.
1. 대인배상 -> 건드릴것 없음
2. 대물배상 -> 2천인가? 부터 10억까지 있다. 3억부터는 증가액이 미미하다.
이 부분에 대해서 갑론을박이 심하다.
내가 아는분은 진짜로 3천만원만 넣고 탄다. -> 자기 선택이다
10억을 넣는 사람도 많이봤다. 외제차 박으면 큰일난단다. -> 그 말도 맞다
솔직히 몇푼차이 안난다고 생각하면 10억 넣어라. 일년에 몇푼차이 안나는게 맞긴맞다.
난 3억정도 한다. 1억은 좀아쉬운것 같고, 10억은 좀 큰것같고,
하지만 지금까지 사고낸것을 찾아보도록해라 난 천만원이 최고다.
3. 자동차 상해 / 자기신체사고
이건 자기가 셀프로 사고냈을때 나의 몸에 대한 보상이다.
초보는 아무런 고민을 하지않고 자기신체사고를 한다(보험료가 5만원정도 쌀거다)
좀 아는사람은 자동차 상해를 한다(5만원 비싸도).
디폴트값은 자기신체사고라고 되어있다.
자기 신체사고는 사고시 자기가 다친 등급에 따라 보상해준다.
대인배상 1과 같다.
18급까지인가? 부상정도를 평가하고 해당되는 금액을 보상해준다.
자동차 상해는 대인배상2와같다.
뭐 얼마가 나오든 병원비만큼 보상해준다. 사실 얼마든이 아니고 이것도 한도를 정하도록 되어있다. 천만원인가?가 미니멈이고 몇억까지 있다.
그래서 재테크를 좀 안다는 사람은 자동차 상해를 든다.
나도 그렇게 알고 자동차 상해를 많이 들었다(차 사고 난뒤에 계속).
예를들자면 음... 셀프 사고가 나서 내가 많이 다쳤다고 치자
병원비가 천만원이 나왔다고 치자. 자동차 상해에서는 천만원그대로 보상해준다. 자기신체사고는 훨씬 적은 금액을 보상해준다.
그래서 자동차 상해가 더 비싸다. 몇만원대다. 자기신체사고는 몇천원대다.
몇몇 사람들은 디폴트 값이 자기신체사고라
당연히 보험사는 자기 손해가 적을것을 기본값으로 놓았을 것임으로
자동차 상해를 선택하곤 뿌듯해 한다. 난 조금 안다라고.(반쯤 아는사람이 제일 무섭다)
여기까지 알면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것이다.
인피(사람이 다친것)사고가 천만원이 나면 당연히 자동차 상해가 가입되어 있으면 당연히 그걸로 처리를 해야한다.
내 차도 부숴졌을 것이고, 내 몸도 많이다쳤을 테니.
하지만 자동차 상해에도 함정이 있다.
셀프로 사고냈지만 차 수리 + 사람 치료니까 2건으로 처리가 된다(헉!)
사고 2건이 접수되면 다음해에 할증이 어마어마하다(솔직히 한 30~50만원된다).
그리고 3년동안 보험 할인이 안된다(연간 20만원은 될것이다).
그렇다면 사고 2건이 되면 3년간 손해가 100만원정도된다.
이것 때문에
딜레마가 생기는데
만약에 살짝 다친다면,
예를들어 셀프 사고 후 치료를 받아서 한 50만원 나왔다고 치면.
이걸 내가 가진 실비로 처리해야할지 아니면 자동차 보험으로 처리해야할지 애매해진다.
따라서 자동차 상해가 무조건 나은것도 아니더라. 내가 직접 겪은 일이다.
4. 무보험차 -> 해야겠지?
5. 자차 -> 알아서 하시고
6. 마지막 꿀팁은 특약중에 운전자 보험이다.
운전자보험은 전에 보장성보험에서 본것처럼 보통 만원~2만원대에 20년 납부로 가입할 수 있다.
보통 변호사비용, 형사 합의금, 벌금 이 3개가 한세트인데
자동차 보험가입할때 같이하면 만원인가? 밖에 안한다(1년에).
그래서 난 없는셈치고 항상 자동차보험가입할때 운전자 보험을 같이 한다.
보험은 항상 통계이다.
잘 안걸리는 것은 보험료가 싸고 보장금액이 크며
잘걸리는건 보험료가 비싸고 보장금액이 작다.
사람인지라 보험료가 싼걸 넣고 보장금액을 크게 타고 싶지만
보험회사가 호락호락하지 않다.
내가 돈 벌 방법은 자기계발과 건강관리다.
자동차보험편 끝.
ps. 솔직히 난 요즘 db만 든다.
db. kb. 삼성 왔다갔다하는데
그이유는 Tmap할인 때문이다.
db의 경우 tmap점수가 일정이상이면 10프로 할인을 해주는데
이거 받으면 솔직히 다른회사 견적 안받아도 가격은 깡패다.
그런데 왔다갔다하지 않으면 주유권같은걸 안준다. 그래서 kb, 현대 왔다갔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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