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데없는 짠테크에 핸드폰이라니

사실 핸드폰은 나의 전공이기도 하다.

어언 10여년이되었구나

대학교 다닐때부터 6개월에 한번씩 핸드폰을 바꾸었다.

그때부터 알게된 뽐뿌.

 

친구들은 다들 나보고 부잣집이냐며

어떻게 그렇게 폰을 자주바꾸냐고 물었지만

사실 난 매번 그저 통신사를 이동하는 것만으로 새 핸드폰을 받곤 했다.

 

세월이 지나고 지나. 위약 1234까지 오게되었고

핸드폰 단통법이라는 것이 생겨 나도 2년 실사하게 되는구나라고 생각했지만

왠걸

관성은 그대로였다(나말고 통신사).

 

각설하고

핸드폰 가격 비교를 해보자.

간단하게 말하자면

그냥 핸드폰을 사는것(예를들자면 애플 공홈)과

핸드폰 가게에서 사는것을 비교하려고 한다.

 

간단하게 비교하기 위하여

요금제는 2가지로 제한한다

LTE무제한과

LTE통화는 무제한이지만 데이터는 적당히(5기가 정도?)

 

이렇게 비교하는 이유는 가장 대중적이랄까?

 

뭐 이번에 알게되었지만 나의 동학년들은 아무도 무제한을 쓰고있지 않았다.

왜냐. 무제한은 비싸니까. 편한걸 알지만 비싸니까

sk를 기준으로 보자

아마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33-> 데이터 1.5?

43-> 데이터 2.5기가

50-> 데이터 4기가

69-> 데이터 100기가 를 쓰고 있을것이다.

그러니까 난 69요금제를 쓰고있고

동학년 선생님들은 43이나, 50, 때로는 33에 부가서비스로 느린무제한(500kb 던가? 실제론 1/8이니 50~60kb/s 속도이다-> 솔직히 유투브도 빡세다)을 쓰고있는듯하다.

 

뭐 다시 각설하고

우린 69요금제(무제한), 그리고 50(4기가), 43(2.5기가) 3개를 비교하려고 한다.

원랜 앞에 2개만 하려고 했는데........ 뭐 하다보니 3개를 해야겠다 싶어 하려고 한다.

 

핸드폰을 매장가서 사면

공시지원 or 선택약정이다

(일반적으로)공시지원은 통신사가 요금액에 비례하여 지원금을 준다. 보통 30~40만원선. 땡처리나 특가를 잡으면 70만원대(거의 핸드폰값의 전부)를 지원해주기도 한다.

선택약정은 요금의 25%를 할인해준다.

69000원짜리 요금제면 25%를 깍으면  51,750원

50000원짜리 요금제면 37500원

43000원짜리 요금제면 32,250원

이다.

이건 요금제에 비례하여 퍼센트가 적용되기 때문에

공시지원과 비교한다면

69000원짜리 요금제는 24개월 기준으로 414,000원을 할인해주는 꼴이다

5만원짜리 요금제는 312,500원

43000원짜리는 258,000원

을 할인해 주는 꼴이다.

 

사실 공시지원이랑 선택약정비교는 핸드폰 매장에서 비교해주고 더 유리한걸 선택해준다(보통). 왜냐면 통신대리점입장에선 이걸하든 저걸하든 자기들이 손해보는것은 없기 때문이다.

 

좀더 알뜰한 사람은 이렇게 하기도한다.

처음에 6개월은 69000원짜리 요금제를 가입해서 공시지원을 최대한으로 땡긴후에 자신이 원하는 낮은 요금제로 전환해서 이득을 챙기려고 하기도한다(공시지원은 69기준으로 받고 요금은 낮은걸로 낸다. 적당히 영리한 사람이다)

 

자 이제 비교를 해보자

한달기준

 

구분(데이터)

공시지원

선택약정

알뜰

 

무제한

69,000

51,750

33,000

 

4기가

50,000

37,500

14,500

 

2.5기가

43,000

32,250

11,600

 

2(24개월 기준)

선택약정-알뜰

구분(데이터)

공시지원

선택약정

알뜰

 

무제한

1,656,000

1,242,000

792,000

450,000

4기가

1,200,000

900,000

348,000

552,000

2.5기가

1,032,000

774,000

278,400

495,600

 

이다

공시지원과 선택약정은 사실 비교가 거의 무의미 함으로

선택약정과 알뜰만 비교하도록 하자.

2년 기준으로

 

선택약정과 알뜰은 

무제한은 45만

4기가는 55만

2.5기가는 50만원의 차액이 발생한다.

 

그러므로

통신사에서 불법리베이트로 50만원 이상 해주지 않는다면

무조건 알뜰이 유리한 것이다. 심지어 4기가에서 차이가 가장크다(이건 나도 요번에 알았다)

 

뭐 흐지부지 됐지만 오늘의 핸드폰 결론

1. 핸드폰 사는방법은 공시지원, 선택약정, 알뜰이 있다.

2. 핸드폰 정가가 동일하다고 가정했을때

선택약정. 알뜰은 45~55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

 

3. 따라서

2년 무제한 요금으로 가정한다면

공시(1,656,000), 선택약정(1,242,000), 알뜰(792,000)원이다.

따라서 

공시지원금(+@)이 864000원 

선택약정의 경우 +@가 450,000원

인 경우에 동일하다.

그보다 높게 나온다면 공시지원이나 선택약정이 유리할 수도 있다.

 

나의 결론

나는 무조건 100% 자급제+알뜰이 유리하다고 생각했는데

선택약정이 유리할 수도 있겠다는 결론이 들었다.

 

ps. 내 개인적인 기준은 55면 동일, 60이상이면 3사가 낫다는 입장이다.

65이상이면 개이득.

하지만 2년동안 약정의 노예인것은 개취.

 

ps2. 알뜰하신 분들이여(예를들자면 데이터를 5기가나 3기가 뭐이렇게 쓰시는 분들이여)

그분들은 무조건 자급제로 구매하시길. 통신사는 낮은요금제엔 지원을 안해주니까.(물론 땡처리때는 다르다)

 

ps3. 알뜰하신분들은 최신핸드폰을 사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짜폰 없나요? 하면서 돌아다니겠지

 

그분들은 흠.....다시따져보면

공시로 4.3만원짜릴 샀다고 치고

알뜰 1.5만원이랑 비교하면

70만원 정도 차이이다.

그럼 공시로 70정도 실어주는 모델이어야하는데 그런모델은 저가형이 아니다(2년정도 지난 플래그쉽 땡처리 가끔, 아는사람들은 발표나고 하루, 이틀안에 싹쓸어감.).

.

 

ps4. 가성비는

lg 중고폰 + 알뜰

중국 새폰 + 알뜰이다.

애플 + 알뜰도 다른 느낌으로 가성비다.

 

ps5. 좀더 고급진 스킬로는

공시지원 개통후 6개월 후에 요금제 내리기

선택약정 개통후 6개월 쓰고 해지후 알뜰로 갈아타기 등이 있다.

두개는 한번 심화반에서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

누가대신좀 해줬음 좋겠다.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