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애들 저녁챙겨주고 놀러갔다. 피곤한 몸과 마음으로 아이들이랑 집에서 있는데 요놈들이 화장품으로 장난치고, 집에서 쿵쾅거리고, 부엌을 엉망으로 만들고, 집안을 물바다로 만들고, 식탁에 올라간 아이 내려오라고 말하고 나도 모르게 버럭 아이들에게 소리치고 말았다. '제발 그만좀해' 그런데 사실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은 난 힘든데 넌 놀러 갔냐 였을까? 내가 평소 늦게 들어올때 새벽 2시건 3시건 아직도 남아있던 설거지는 너가 나에게 한 소심한 복수였을까. 가정에 잘하고 싶은데 가정에 잘한다는 것이 단순히 어떤것을 등한시 해서 상대적으로 가정에 잘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도 마치 업무처럼, 사설 모임처럼, 취미생활처럼 '꾸준히', '열심히' 잘해야 한다는 것임을 알아가는 하루하루다.
전체 글 검색 결과
원래 3월인가? 블로그를 열심히하다가 애드센스란걸 알게되었고 그걸로 용돈벌이나 해보자고 시작하였다. 그런데 열심히 해도 반려반려 반려의 연속 왜그런가했더니 코로나 어쩌고하면서 검수를 해줄수 없다고 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고 갑자기 생각나서 다시 신청해 보았다. 결과는 하루만에 합격. 애드고시라는 말이 있다던데, 요즘은 잘되는듯 하다. 애드센스를 달면 어떻게 수익이 발생하는진 나도 잘 모르겠는데 100달러가 되면 출금할 수 있다고하고 아마 내생각엔 1년에 100달러 벌기도 쉽지 않을듯 하다. 생각해니 예전 중학생때? 스타크래프트 관련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3만원을 벌어본적이 있다. 그때는 큰돈이었는데. 클릭당 100원이었나 50원이었나? 누가 눌러준줄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어째저째해서 3만원을 채우고 출금을..
2020년 솔직히 꿀이었다. 혁신의 해였지만 혁신하지 않으니 이렇게 편할 수 없었다. 혁신을 하지 않으면 도태될것 같은 불안감을 심어주는 것이 이 시대의 통치성이다(feat. 누구더라.? 공부를 하도안하니 이름까먹음) 이것에 저항하려고 일부러 혁신하지 않은것은 아니었지만 시대의 흐름을 쫓아가는것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공무원의, 교사의 특권 그래도 열심히 줌으로 수업하고 이리저리 아무것도 안한건 아닐테다. 내신을 냈는데, 운좋게 1지망 낸 학교가 당첨 운치분교, http://m.map.naver.com/search2/site.naver?query=%EC%9A%B4%EC%B9%98%EB%B6%84%EA%B5%90&sm=hty&style=v5&code=12056991#/map 예미초등학교 운치분교장 예미초..
우리집 컴퓨터는 원래 어떤 티테이블에 올려져있었는데 컴퓨터 책상을 샀다. 컴터를 좀 해볼까 하고 요즘 허리도 안좋고 해서 그냥 높이조절되는걸로 샀는데 이게 은근 꿀템이다. 컴퓨터 책상을 아이들 놀이방에 두었다. 그러다보니 애들 놀 공간이 적을까 걱정이다. 160cmX70cm 를 사서 이게 부피가 생각보다 크다(책상위공간이 넓다. 좀 보태면 교실 책상정도?) 아무튼, 이것의 장점은 높이조절인데 이게 최대 위로 올렸을때 118인가? 그정도 높이까지 올라가게 된다. 원래는 앉아서 일하다가 서서 일하라고 만들어 놓은 것인데(일의 노예) 이걸 최대로 올려놓으면 아이들이 머리를 다칠일도 없고, 놀이 공간도 넓어지는 효과가 있다. 심지어 책상 아래에 아무것도 놓지 않으니 아이들에게 아늑한 느낌까지 준다. 개이득이다...
한마디로 정리 통신사 보험은 한도에서 자부담(수리비용의 30프로)를 빼고 준다. 리퍼비에서 자부담(수리비용의 30프로)을 제외하고 한도내에서 주는 것이 아니다. 이말이 어렵다면 차차 읽어보라. (마지막에 간단정리 있음) 동생이 아이폰을 구입한다하여 알아봐 주다가 보험에 대한 내용이 나와서 정리해두려함. 이젠 아이폰을 사면 솔직히 3년이상 사용할 수 있어서 보험이 필요하긴할듯하다. 그래서 정리하려고함. 빨리가자 일단 애플케어 플러스 가격부터 알아보자 애캐플 가격 iPhone 12 Pro 269,000 iPhone 12 (mini 포함) 199,000 iPhone 11 Pro Max 269,000 iPhone 11 Pro 269,000 iPhone 11 199,000 iPhone XS Max 199,000 ..
아 얼른 코로나가 끝났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가? 얼른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되뇌이고 있는가? 여기서 말하는 일상은 코로나 이전에 평화롭던 시절을 의미하는가? 그렇다면 무언가 잘못되었다. 이번 평창 올림픽으로 강원도의 여러 인프라가 50년 앞당겨졌다고 이야기한다. KTX, 고속도로 등등은 절대로 생길리가 없어 보이는 강원도에 여러 인프라를 구축해 주었다. 코로나도 마찬가지다. 고속도로가 생겼는데 (구)국도로 다니지 않듯, 온라인 수업이 가능한데 궂이 오프라인 수업이 필요할까? 라고 말하면 두단계 앞서나가는 것이니, 오프라인 수업과 온라인 수업의 장단점이 있다 정도로 이야기해보면 어떨까? 이미 온라인에는 많은 컨텐츠들이 있고, 학생들은 학교에서 교사에 의해서 수업받는 것을 더이상 고정불변한 것..
한국에서 외국인을 만났을때 베이비붐 세대 : 야 저기가서 말좀 걸어봐 X세대 : 하우알유? 아임파인 땡큐 앤쥬? Y세대(밀레니얼 세대) : 하와유, 하우즈잇 고잉? 웨얼알유 프롬? Z세대 : 안녕? 그 사람이 말하길 베이비붐 세대는 외국인은 낮선존재, X세대는 교과서에서 배운대로 하는 존재, Y세대는 외국어를 기본교육으로 배웠기에 좀 자유롭게 대화를 시도하는 세대라 한다. 그러나 충격적인것은 Z세대는 한국어로 물어본다는 것이다. 외국인을 외국인으로써 대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를 만난것처럼 한국어로 물어본 후에 혹시 한국어를 못한다면 그때부터 외국어로 대화한다고 한다. ----------------------------------------------------------------------
어쩌면 우리는 성공과 실패가 아니라 죽을 때까지 다가오는 문을 하나하나 열면서 살아가는 것 같다고, 오히려 성공은 자신이 그 순간에 부여하는 의미에 달린 문제라고 말이다. 출처: https://berkeleyopinion.com/699?category=391926 [BERKELEY OPINION] 얼마 전에 행복이란 무엇인가 라는 책을 읽었다. 더 정확하게는 훓어 보았다. 정치란 무엇인가 평등이란 무엇인가 등등 대학원에서 느낀 무엇인가류의 책에 대한 감동이. 이번 책에서 행복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통하여 난 지금 행복하다라는 결론이나, 이렇게한다면 행복하다고 여길 수 있다라는 결론을 얻고싶었고. 그것이 행복이란 무엇인가 라는 책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어졌다. 도대체 행복이란 무엇일까. 그 책에서 내가 생각..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