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교육사회학 시간에 느낀 생각 4월 20일 (날씨 좋았던날) 사람들 평등을 참 좋아한다. 하지만 반면에 자신과 타인을 구별 짓기를 좋아한다. 새로운 사람을 만났을때 그사람이 적군인지 아군인지를 구별하고자 하는것은 본능적으로 이루어 지는 행동이다. 그래서 새로운 사람을 보았을때 같은 종교, 나이대, 직업, 출신지역, 학력 등이 같다면 동질감 안에서 편안함을 느낀다. 이와 반대로 나와 같은 부분이 하나도 없다면 불편함(적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느낀다. 그렇다면 나와 공통점이 없는 사람이 비슷한 능력 수준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 사람에 대하여 나의 무리에 들어오는 것을 허락할 수 있겠는가? 우리가 흔히 하는 이야기로 위의 성분들이 아닌 IQ가 비슷하다고 해서 나와 비슷하다고 여길 수 있겠느냐 하는 이..
내가 사는 이야기/교원대 파견생활 18.3.1~20.2.28 검색 결과
인생뭐있나시원하게 까보자 급여지급년월 2018 년 03 월 [초등학교] [특정직 / / 교사 / 17호봉 / 7 년] 재직(타시도파견(출)) 공무원 구분 행정부국가공무원 급여관리 구분 호봉제 급여직종 구분 국공립교원 최초 임용일 2012.09.01 기관명 급여관리 기관 직위 교사(초등) 현직급 임용일 2012.09.01 보직구분 담임교사 담당과목 교원구분 교사(초등학급담임) 현직위 임용일 2012.09.01 [세부내역] 급여내역 세금내역 공제내역 본봉 2,598,900 소득세 105,540 일반기여금 314,910 정근수당가산금 50,000 주민세 10,550 건강보험 119,440 정액급식비 130,000 노인장기요양보험 8,810 교직수당 250,000 교직원공제회비 120,000 교직수당(가산금4)..
나는 평생을 초등교사들하고 주로 지내서대학원 수업을 듣다보면 중등선생님이나. 사회복지사분들, 직업능력개발원에 계신 분들과 이야기할 기회가 많은데 요즘 사실 내가 가진 고민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나면 학교로 돌아가느냐.. 하는 것이다. 물론 학교로 돌아가는건 0 이다. 기본이다.그러면 옵션은 무엇이 있을까.라는 고민을 혼자 하곤 한다.평생교육 시간에 내 옆에 앉는 분은 교육행정 박사과정을 하고 계신 분이다. 그분과 직능원계신분 이야기를 잠깐 들어보니 박사를 한다는 것은 공부를 사랑해서.. 는 아니다. 박사를 한다는것은 학문 내재적인 목적보다 외재적인 목적이 있는것이다. 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그렇다. 지금 석사를 하고 있는 나도 단순히 권태감, 무능력감에 의한 도피처로써 대학원에 진학했지만이것이 끝나고 다시 ..
내가 사랑하는 우리 유시민 아저씨는 아주 달필이라서 글을 조금만 정신차려 읽지 않으면 남의 연애편지를 읽듯 어느새 다 읽어버리고 나는 무엇을 읽었나 하기도하고, 문맥이 너무나 뚜렷해서 술술 넘어가다가 그 말에 취해 헤롱헤롱 거리게 만들기도 한다. 찬찬히 읽어보자 옛날에 쓴 미래일기를. 내가 처음에 이 책을 보고 든 생각! 미래에서 과거에 글을 볼때 사람의 마음은 참 간사하다. 그들이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했을때 그 사람의 의견은 무당이 미래를 맞추듯 신뢰성을 얻게 되고, 그들이 미래를 틀리게 예측한다면 그 책은 멍청한 몹쓸 책이 된다. 그렇듯 언제 읽혀지느냐는 중요한 의미지만 허투루 시대를 읽어서도 안되며 그것을 책으로 쓴다는것은 내가 평소에 두려워하듯 위험한 일이다.~~
이 세상에 대안을 제시하지 못해서 힘들어 하시는 분들을 위해. 교육사회학은 왜 대안을 제시하지 않을까에 대한 대답을 오늘 수업하면서 의논하게 되었다. 수업을 하면 할 수록, 학부학생들과 대화를 하면 할 수록 세계는 근본적으로 이기적이고 악하기 때문에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는데 ‘사람은 순간적으로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하려고 항상 노력하는데’ 그에 대한 대안은 그래서 뭐란 말이야?? 라고 물으면 교육사회학자들의 대답은 ‘답은 없어, 답을 지금 내놓으라고 하는것은 폭력적이야’ 이것이 자칫 소극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교수님의 의견으로는 누군가는 조선시대에 여성의 인권에 대해서 이야기 했을 것이고 누군가는 산업혁명 시대에 노동자의 인권에 대해서 이야기 했을 텐데 답을 내놓지 못했다. 우리는 앞으로 가는 과정에..
손준종 [한국교육의 사회학적 풍경] 2장. 국가자본으로서 학력의 출현과 분화 이 장의 말이 맞다면 (아마도 팩트겠지, 옛날사람들의 말을 인용한거니까) 우리나라 사람들이 교육을 입신양명의 수단으로 생각했던것은 1920년대 일것이다. 처음에는 실력을 쌓아서 국가를 해방시키자는 실력 양성론에 의해서 개인들을 교육하기 시작했으나,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학교에 다니는 것이 일반사람들에게는 (평민)들에게는 불가능하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보통학교, 고등 보통학교에 재학하는 것은 학비, 학업을 함으로써 일손의 부족, 도시부터 생겨나기 시작한 고등보통학교를 다닐경우에 필요한 유학비 등은 일반사람들에게 학교에 다니는 것 자체를 부잣집 자손이 아닌이상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한것이 1926~1930년..
교육의 목적은 삶의 목적과는 다르다. 웰빙과 인간의 번영이 삶의 목적이라면 교육은 아이들이 세상을 향해 다가갈 수 있는 최고의 가능성을 제공하는 것이다. 즉 교육의 목적은 아이들에게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는 능력과 기회를 제공하는 것과, 세상이 제공하는 것들을 인식하고 평가할 수 있는 능력과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하지만 의무교육은 일반적인 교육의 목적과는 차이가 있다. 의무교육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더 나은 수단이 없을 때만 정당화 될 수 있다. 우리는 관성적으로 의무교육을 정당화 해왔고, 그것을 대체하려는 새로운 시도가 있을 때마다 가상의 제도가 현존하는 제도보다 더 좋은 제도라는 것을 정당화하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에 현재의 제도를 계속 유지해왔다. 그렇다면 의무교육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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