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뭘 위해 사는가그것이 나의 자아에 대한 물음이다. 자아는 쉽사리 답해주지 않는다.그저 나의 행동에 묵묵히 뒤에 있을 뿐이다. 우리아버지는 내가 어렸을때 한달중 28일을 일하셨다고한다.내가 매일 장난스럽게 아빠는 어렸을때 나랑 안놀아주고 뭐했어 라고 물어보기도 한다. 하지만 태현이와 함께인 지금에서야 안다.아버지가 얼마나 열심히 일하셨는지. 왜 그렇게 열심히 사셨는지. 아버지와 큰아버지는 지금도 할머니 할아버지 생신때 케잌을 사들고 묘로 가서 인사를 드린다고 한다.그리고 뒷말은 안하시지만살아생전에 있었던 이야기들을 하시겠지. 매번 추석 설 명절이 되면 산소를 가느냐 마느냐로 가족내에 분란이 일어난다.날씨가 조금이라도 궂은날이면 이번에는 안가면 안되냐고 강짜를 놓는다. 아버지랑 큰아버지는 이미 벌초하러..
내가 사는 이야기/교원대 파견생활 18.3.1~20.2.28 검색 결과
오늘 금요일 과제를 열심히x1000 수업을 위해 책을 읽고금요일 수업(연구방법론)이 끝나면 월요일 스터디을 열심히 읽고월요일 스터디(페미니즘) 끝나면 화요일 과제를 열심히 하고화요일 수업(시민성)이 끝나면 수요일 과제를 열심히하고수요일 수업(역사사회학, 푸코)이 끝나면 다시 금요일 과제를 열심히 하고그러다보면 종강이것네 진짜 하루살이네다음학기에는 수업을 조금만 들어야좀더 성찰할 시간이 있겠다.마냥 많이 듣는것도 좋은데이미 한계치에 와버린 느낌.
내 컴퓨터가 점점 느려진다.사실 프로푸스 620에 ddr3 4g 그래픽카드 라데온 5800번대구시대 유물수준이지하지만, ssd를 달아주고 날아다니듯 쓴다. 하지만 요새 뭔가 좀 늦어지는 느낌이 든다.매일매일 컴퓨터를 켜고 있어서 그럴까하루도 쉬지않고 달려와서 그럴까.집에가서도 계속일을 해서 그럴까.쉬는날이 하나도 없어서 그럴까. 아니면 부담감 때문에 그럴까.압박감 때문에 그럴까.확실치 않은 미래 때문에 그럴까.원만한 관계를 하지 못해서 그럴까. 아 쉬어야 될때가 온거같다.내일은 안쉴려고했는데 개천절이니까 쉬자.
연구주제 정하기1. 일반적인 주제의 선정 – 일상, 사회 정치적 문제, 학술지나 서적(논의 부분) ※ 가장 중요한 기준은 연구자가 연구주제에 대해 관심을 갖는 정도2. 연구 문제 정하기 1) 관련된 기존의 이론과 실증적 연구에 대한 검토 - 연구 주제에 대해 의견을 갖기(무엇을 연구할지, 어떤 것을 질문?, 어떤 행동을 관찰?) - 연구 주제에 대해서 기존의 연구, 앞으로 어떤연구가 진행되어야 할까 = 문제란 ? 일정한 주제에 대해서 알려진 지식과 알고자 하는 지식의 차이 - 기존의 연구에 대해서 밝혀내지 못한 새롭게 발혀낼 지식이 무엇인가? * 질적 연구의 경우 문제는 왜? 어떻게? (Why? Where?), 어떤 과정을 거쳐서? 그리고 그것이 연구 대상자들에게 어떤 의미인가? -> 연구 현상의 자세한..
오늘 누가 그것좀 보내달라고해서여기에도 공개함 지금보니 떨어질만 했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런이야기는 블로그에 안쓴듯하다. 난 후보? 였고 추가 합격으로 합격했다.사실 후보란건 없고누가 등록안하면등록 안한사람의 과와 지역을 고려하여 추가 합격자를 결정한다.(이 오묘한 파견 제도) 왜냐하면 당연히 도마다 파견인원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돈때문이야) 지금 생각해보면가장 중요한건 내가 왜 공부를 하고 싶은지 생각하는 일이다.난 그저 학교를 떠나고 싶었고도피처럼 대학원에 진학했지만 미리 어떤것을 공부할지 고민을 해보고 그에대한 결정을 내리고 오는 사람과그냥 나처럼 도피해 오는 사람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그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다.와보면 공부할것이 생기기도하고교수님이 점..
1. 공부를 한다. 공부를 한다는건 참 특별한 경험이다. 평생 읽을 책의 몇배를 여기와서 읽게된다. 새로운걸 앎의 즐거움도 있지만 그것보다 읽으면 읽을수록 무지에 대한 반성과 분노가 일어난다.공자는 앎의 즐거움과 무지에 대한 분노가 공부로 이끈다고 하는데,2년정도 하다보면 누군가는 '공부 이만큼 하면 나의 능력은 여기까지다' 라고 느끼며 후회없이 털고 일어나는 사람이 있고하다보면 '더 하고 싶은데 여기서 멈추고 싶지 않아' 라고 이야기 하면서 박사과정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있다. 가장 중요한건 엃매이지 않는 것이다.누군가는 돈에 엃매여 대학교 진학을 포기하거나 장학금을 주는 낮은 대학교를 가기도 하고공부를 하면서 최선을 다하고 싶은데 현실적인 여건에 의해서 그러지 못해 아쉬워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
내가 엄청난걸 알았어 당연한건데 잊고 살았던거지 IQ지수를 만든 사람이 IQ가 높을까?당연히 아니라고 생각하겠지. 영성도 마찬가지라는 거야.영성을 백날 공부해봐야 그사람의 영성은 높아지지 않는다는거지. 그렇다면 영성에 대해서 백날 일깨우고 이런것이 있습니다라고 알려줘봤자그사람의 영성을 높아지지 않는것이야. 내가 세상에서 젤 싫어하는 말이 '말로만 치킨' 그러니까 말만하고 실제로 행동을 옮기지 않는 사람이라는 말을 듣는걸 정말 싫어하는데내가 실제로 아직도 그러고 있더라는 거지. 오늘 교회를 갔는데 말이야. 예수님은 그런걸 벌써 알았는지이세상 보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라고 하더라. 하나님의 뜻이 가장 높기 때문에 이세상의 기준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크리스찬이라는 하나님을 닮고 싶은 사람처럼 살라고 말하대그렇게..
시민성을 공부하다가.시민성은 역시 영성의 비슷한말 정도 된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했다. 맹자가 말하길사랑은 사람들의 편안한 집이요. 정의는 사람들이 가야할 바른 길이다仁人之安宅也 義人之正路(인인지안택야 의인지정로)라는 말처럼 영성을 지닌 사람은 정의로운 길을 간다. 87년 체제 이후 사업장의 노동자들은 기업내 시민으로 만족하며, 노동시장의 양극화 과정에서 차별, 배제된 노동자들의 항의를 외면하기 시작했지만.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조 최병승의 투쟁, 한진중공업 투쟁 동료의 죽음을 외면할 수 없어서 끝까지 투쟁하고 있는 김진숙의 행동등은 '기업내 국가내 시민'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전체 노동자와 자신을 일치화 시켜 노동자 전체의 인간화를 위하여 노력한 사람들의 투쟁에 맞선 사례이다. 이런사람은 영성이 없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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